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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사상 최대 규모' 방출 이어...러시아 돈줄 죄는 美 / YTN

2022-04-01 737 Dailymotion

OPEC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'OPEC 플러스'가 5월부터 하루 43만 2천 배럴을 증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기존 40만 배럴보다 소폭 늘어난 양입니다. <br /> <br />미국과 영국 등 서방이 요구한 증산에 생색만 낸 셈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당시 전체 감산 규모인 580만 배럴을 고려하면 늘린 것도 아니어서 고공행진을 하는 유가를 잡기에는 턱없는 수준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미국은 전략 비축유를 사상 최대 규모로 방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6개월 동안 하루 100만 배럴입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이것은 올해 말 생산량이 증가할 때까지 석유 공급을 늘리기 위한 전시용 다리입니다. 우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략 비축유 방출입니다. 역사적인 시기에 역사적인 양의 공급을 제공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또 미국 내 원유 시추를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석유 시추용 공공부지를 임대하고도 생산하지 않는 땅에는 과태료를 물리는 방안도 추진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클린 에너지로의 전환을 서둘러 전기차 배터리 등 생산에 필요한 필수 광물 증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궁극적으로 우리와 전 세계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. 우리는 에너지와 기후의 취약성을 넘어 장기적인 안보를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에 대한 제재도 추가로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재무부는 최대 반도체 생산업체 미크론을 포함해 초소형전자부품 최대 수출업체 등 21개 기업과 관계자 13명을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등 서방의 제재가 이처럼 확대되고 있지만, 러시아 상위 20대 부호 가운데 절반가량은 아직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이 머뭇거리기 때문인데 러시아가 쥐고 있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40116475841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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